항상 침실에 변화를 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늘상 침대 옆을 지키고 있던 원목서랍장을 빼고
새로운 침실 가구를 들이는 것으로
침실의 변화를 대신해보기로 했습니다.
아리아퍼니처에서 만나본 30504 스토리지 벤치에요.
침실의 침대 옆 자리로 딱 맞아떨어지더라구요.
침대 높이와 나란히 연결된 높이라 안정감마저 들구요.
독특한 디자인과 색감에
침실 분위기가 완전 다른 느낌이라
가구 하나가 주는 느낌의 차이가
이렇게 크구나란 걸 새삼 깨닫게 되었어요.
BEFORE 침실
정말 오래토록 자리하고 있었던 원목수납장인데요.
떠나보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아이용품들로 채워져있었기에 쉽게 떠나보내질 못하고
있었는데 이제 드디어 작별을 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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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 2 도어장 2
새로온 가구가 들어오던 날에
헬멧총각 곤이의 호기심은 어김없이 발동되었어요.
서랍문을 열고 구석구석 탐색에 들어갑니다.
위에 서랍도 사전 검사를 다 하구요.
만족스러운지 이젠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가장 먼저 갖고 노는 큰 장난감이 되어버렸답니다.
빈티지한 감성을 담고 있는 30504 스토리지 벤치.
자~ 그럼 자세히 한번 훑어볼까요?
벌집모양의 와이어 메쉬도어는
내부가 벌집모양 사이사이로
비춰지기에 예쁜 데코품들로 장식해두기 좋을 것 같아요.
와이어에도 자연스런 빈티지한 색감 표현이 그대로 묻어있구요.
와이어 메쉬도어와 어울리는 독특한 열쇠모양의 손잡이는
고급스런 엔틱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어쩌면 빈티지 에디션 시리즈 가구들의
키포인트가 아닐까 싶은 디테일이에요.
정면에서 보아도 손잡이의 디테일함은
벌집모양의 와이어 메쉬도어를 양쪽에 두고
그 사이에 아래 위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 두개의 서랍장이 있어요.
부드러운 레일로 열고 닫을 때에도 느낌이 너무 좋더라구요.
넉넉학게 수납할 수 있는 서랍장에는
아이의 기저귀와 수납이 필요한 용품들을 넣어두기 좋겠어요.
회색,녹색,크림색의 멀티컬러의 믹싱으로
빈티지한 마감처리를 하였는데
색상의 조합이 처음 딱 받아보았을 때
사진으로 보는 것 이상 멋스럽더라구요.
침실에 배치해보고도 공간에 잘 어우러져서 너무 기뻤어요.
그리고 벤치 겸용으로 사용가능한 30504 제품은
상판 위 테두리를 라운딩 처리를 하여 물건을 얹어두었을 때에
뒤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해주기도 하구요.
벤치 겸용이라 혹 아이들이 앉았을 때
옆부분에 지지대가 있어 좋은 점도 있을 것 같아요.
안이 들여다보이는 메쉬도어 안에는 향수,
도어장 내부까지 모두 무광 마감처리를 하여서
문을 열었을 때조차도 눈이 호강해요.
상판은 넓이와 깊이감이 있어 책,
화분 등 얹어 장식하기도 넉넉해서 좋아요.
아무렴 벤치로도 활용가능하니 튼튼함은 말할 것도 없겠죠?
제가 한번 앉아보았더니 상판 지지대가 있어
안정감도 있고 넓은 상판으로 상당히 편하더라구요.
왜 벤치겸용인 줄 알 것 같았어요.
수납장으로도 때론 편안히 앉아 쉴 수 있는
휴식처로 가능한 아리아퍼니처의
빈티지가구로 분위기는 물론
침실이 좀 더 편안해진 느낌이 들어요.
안정감있는 디자인에 사이즈까지~
워낙 좋아했고 좋아하는 빈티지한 느낌이라
더욱 애착이 가는 살림이 될 것 같아요.
오래동안 머물러 있던 느낌을 조금이나마
탈피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아침에 눈뜰 때마다 새로운 느낌에
참 기분 좋은 하루를 맞이하고 있답니다.